■ 진행 : 김영수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SNS를 통해 재력을 과시하며 여성들에게 신체 영상을 요구하고 돈을 뜯어낸 남성, 20대 남성이었는데요.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자신을 만나면 수억 원을 주겠다고 여성들에게 접근했지만 실제로는 직업도, 아무런 경제적 능력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 20대 남성의 범행 심리는 무엇인지, 그리고 '오징어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 오영수 씨의 1심 선고 내용까지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저희가 영상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렸는데 재력가 행세도 하고 저희가 페르소나 이렇게 표현했는데 가면이라는 뜻이잖아요. 재력가 행세도 하면서 또 중개업 하는 행세도 한 거예요. 그렇죠? 두 가지 역할을 한 거죠?
[배상훈]
네, 그러니까 사이버상에 성매매 포주 역할도 하고 그리고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면서 1인 2역을 하면서 옮겨가게 된 거죠. 어떤 여성들한테 누구 만나보겠느냐. 아주 재력가가 있다. 그러면 그쪽으로 와라 하고 자기가 또 그 행세를 하는. 그래서 가면을 쓰고 프로필을 바꾸고 그런 형태를 하는데, 이게 전적으로 다 사이버상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문제고요. 사기 수법 자체가 이게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형태는 매우 정도가 되게 심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범죄자들은 보통 화이트아웃 증후군이라고 해서 그런 거 보셨는지. 어두운 방 안에서 빛이 이만큼 있는 거기를 확 나가면 눈이. 그러니까 거기에 빠져드는 겁니다.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화이트아웃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화이트아웃 증후군. 그러면 밖에 나가려고 하지 않아요?
[배상훈]
그렇죠. 그래서 청소도 안 하고 자신의 이 상태를 아주 낮게 유지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방이 그렇게 지저분했던 거군요.
[배상훈]
저장강박하고는 좀 다릅니다. 저장강박처럼 보이지만 환경 자체를 유지하는 것은 그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이 여러 가지 가면들 중에 특히 재벌이라는 가면을 선택해서 내가 재벌인마냥 여성들에게 접근하고 또 보니까 닉 영이라고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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